뉴욕증시, 파월 긴축 재확인 속 대체로 오름세…尹, 한-베 정상회담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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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파월 긴축 재확인 속 대체로 강세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상원에 출석해 긴축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한 가운데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01%) 하락한 33,946.7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0.37%) 오른 4,381.8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41포인트(0.95%) 뛴 13,630.6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금리가 최종금리 수준에 가깝지만 올해 2회 정도 더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강세론과 약세론이 팽팽한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타이태닉 관광나섰던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22일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침몰 지점 인근인 해저 1600피트(약 488m)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등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잠수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이 타고 있었습니다. 잠수정 운영업체 오션게이트도 성명을 통해 타이탄 탑승자 5명의 사망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최종 불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습니다. MSCI는 현지시간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현재 신흥국(EM) 지수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MSCI는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안된 조치들을 환영하며 향후 제도 이행의 효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넘어갔습니다. 내년 6월 후보군에 들어가면 2025년 6월에 지수 편입이 정식 발표되고, 2026년 6월께 실제 편입이 이뤄집니다.
◆ 尹대통령, 한-베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현지시간 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국은 10여개의 각종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의미도 함께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 통합니다.
◆ 전국 가끔 구름 많고 낮 최고 33도로 다시 올라
금요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상원에 출석해 긴축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한 가운데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01%) 하락한 33,946.7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0.37%) 오른 4,381.8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41포인트(0.95%) 뛴 13,630.6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금리가 최종금리 수준에 가깝지만 올해 2회 정도 더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강세론과 약세론이 팽팽한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타이태닉 관광나섰던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22일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침몰 지점 인근인 해저 1600피트(약 488m)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등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잠수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이 타고 있었습니다. 잠수정 운영업체 오션게이트도 성명을 통해 타이탄 탑승자 5명의 사망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최종 불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습니다. MSCI는 현지시간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현재 신흥국(EM) 지수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MSCI는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제안된 조치들을 환영하며 향후 제도 이행의 효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넘어갔습니다. 내년 6월 후보군에 들어가면 2025년 6월에 지수 편입이 정식 발표되고, 2026년 6월께 실제 편입이 이뤄집니다.
◆ 尹대통령, 한-베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현지시간 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국은 10여개의 각종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의미도 함께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 통합니다.
◆ 전국 가끔 구름 많고 낮 최고 33도로 다시 올라
금요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