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활용 산업재해 예방 등 보안솔루션 혁신
에스원(대표 남궁범·사진)이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무인경비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에스원은 1977년 국내 최초 무인경비 보안 기업으로 설립됐다.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에 보안과 건물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에스원은 최근 ‘얼굴인식리더 2.0’을 선보였다. 기존 리더기 대비 인식 소요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했다. 출입관리 가능 인원도 3000명에서 5만명으로 16배 늘어났고, 설치 가능 범위가 실내에서 실외로 확대되는 등 차별화를 갖췄다.

에스원, AI 활용 산업재해 예방 등 보안솔루션 혁신
지난해에는 증가하는 무인매장의 범죄를 막기 위해 범죄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무인매장 전용 보안솔루션인 ‘안심24’를 출시했다. 산업재해 예방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인 ‘안전환경용 SVMS’도 내놓았다. 특히 기업들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사고 예방 관련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 지능형 CCTV는 안전모, 방독면 등을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를 인식해 자동 경고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연계됐다.

에스원은 통합보안관제센터에 AI 기술을 적용한 자동 출동 지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이상 상황 발생시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차량에 자동으로 출동을 지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빠른 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스원은 시스템 보안 서비스를 정착시키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입관리, 영상보안 등의 물리보안부터 네트워크보안, 개인정보보호가 주를 이루는 정보보안, 차량운행관리와 같은 이동체 보안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에스원은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