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자동차(RIVN)이 5일(현지시간) 아마존(AMZN)이 유럽에서 리비안에서 납품받은 첫번째 배송용 전기밴(EDV)을 운영한다고 발표한 후 개장전 거래에서 또 다시 7% 급등했다.

리비안은 지난 주말 1분기보다 40% 이상 증가하고 월가 예상치도 넘는 2분기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기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7.4% 폭등했다.

아마존은 전 날 리비안으로부터 공급받은 3백여대의 배송 전기밴을 몇 주내로 독일의 베를린, 뮌헨, 뒤셀도르프에서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순제로 실현을 위해 10억유로(1조 4200억원)을 투자하여 유럽내 배송 네트워크를 전기화하는 등 탄소 배출량 감소계획을 지난 해 발표했었다.
리비안, 동면에서 깨어나나…이틀째 급등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