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기준금리 5연속 '동결'…연 3.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 금리 동결 이후 다섯 번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된 데다 중국발 악재에 우리나라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필요가 낮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시사에 9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지켜볼 필요도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로 유지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당초 전망대로 3.5%를 유지했으며, 내년은 2.4%로 내다봤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