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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80% "정년 연장에 긍정적…65세가 적당"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기업 461곳을 대상으로 한 정년 연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9.8%는 정년 연장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

      2024.10.21 09:06
    • 모나미, MZ세대 겨냥 '잔망루피' 콜라보 볼펜세트 출시

      문구기업 모나미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 모나미X잔망루피 153 볼펜 세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32만 팔로우를 보유한 캐릭터 잔망루피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10탄까지 출시할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자랑한다. 모나미X잔망루피 153 볼펜 세트는 △153 볼펜 5본입 △...

      2024.10.21 09:05
    • [속보] 10월 1∼20일 수출 2.9% 감소…무역적자 10억달러

      10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 가까이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6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 동기(13.0일)보다 0.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2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37억7500만달러로 ...

      2024.10.21 09:05
    • "BTS 넘어섰다"…공연 실황 매출도 100억원 '눈앞'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공연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0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34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2천여명)를 뛰어넘는 수치...

      2024.10.21 08:11
    • 거듭된 실수로 위기에 빠진 美 Fed…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미국 중앙은행(Fed)은 빅컷을 단행한 지 한 달도 채 못돼 '파월의 실수(Powell’s failure)'에 시달리고 있다. 빅컷 추진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워낙 좋게 나오기 때문이다. 이달 말에 발표될 3분기 성장률도 3.4%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된다. 오쿤의 법칙상 GDP 갭을 구해보면 1.5% 포인트 이상 인플레이션 갭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각종 물가 지표는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 오히려 9월 소비자물가상승...

      2024.10.21 08:02
    • 소수 기업이 과점…'그들만의 리그' 전락한 휴게소 시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21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임대한 189개 중 36%가 상위 5개 기업집단에 의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휴게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대보그룹이다. 계열사인 대보유통·대보건설 등을 통해 총 26개 임대휴게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풀무원(14개), KR(12개), SPC와 바이오시스(각 9개) 등이 뒤를 이...

      2024.10.21 07:45
    • "그 가방 나도 있는데"…이젠 명품백 대신 '이것' 산다

      명품 매출이 가방에서 장신구 등 보석과 시계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21일 백화점 3사에 따르면 명품 매출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2022년 20%대의 이례적인 신장률을 보였다가 지난해 5%대로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장률도 5∼10%대 수준으로 지난해 주저앉았던 실적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장신구 부문이 이끌고 있다. 시계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명품 장신구&m...

      2024.10.21 07:41
    • 2년만 꾹 참으면…가격 확 싸진다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고전하고 있다. 캐즘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미정인 가운데 오는 2026년에는 배터리 제조 기술 발달과 원소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전기차 가격이 내연차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저가 전기차 출시까지 이어지면서 전기차 수요 회복을 위한 '3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골드만삭스는 ...

      2024.10.21 07:40
    • "희소성 없다"…진짜 명품은 따로 있네

      이른바 고가의 명품 시장에서 기존 가방을 뛰어 넘어 최근에는 주얼리(장신구)와 시계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3사에 따르면 명품 매출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2022년 20%대의 이례적인 신장률을 보였다가 지난해 5%대로 뚝 떨어졌다. 올해(1∼9월)는 분기별 신장률은 5∼10%대 수준으로 지난해 주저앉았던 실적이 반등했다. 특히 전체 명품 중 장신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명품 성장을 이끄는 분위기다...

      2024.10.21 07:29
    • 역대급 폭염 맞네…온열질환 산재신청 급증

      올해 '역대급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폭염 속에서 일하다 온열질환으로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들도 늘었다. 2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산재 신청 건수는 28건(사망 2건 포함)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신청 건수 20건(사망 2건)과 비교하면 40%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25건(사망 1건)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사망 2건)보다 40%가량 늘었다. 온열질환 산재 신청이 보통...

      2024.10.21 06:47
    • "제조업 경기 11월도 개선세 지속"

      전문가들이 체감하는 국내 제조업 경기의 개선세가 오는 11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4∼11일 전문가 132명을 대상으로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2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돈 것이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

      2024.10.20 22:31
    • 정부 "김장배추값 하락세 국민 체감할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의 배추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찾은 홍성군 결성면 일원의 배추밭도 ...

      2024.10.20 20:38
    • "우리 경제가 어쩌다"…미국에 첫 역전 '초유의 사태'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2.0%로 추정됐다. 빠른 인구 감소에 최근 5년간 0.4%포인트(p) 떨어지면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한국의 15배 이상에 달하는 미국에 역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로 나타났다. 2020∼2021년 2.4%였으나 2022년 2.3%로 하락하더니 지난해 2.0%로 뚝 떨어져 올해까...

      2024.10.20 20:33
    • 인천공항, 세계 3위 앞둬…"탑승시간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12월께 공개를 앞두고 운영 준비 작업이 한창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지역을 지난 17일 국토부 출입기자단에 공개했다. 제2터미널 확장은 지난 2017년 말부터 총 4조8천억원을 투입해 7년간 진행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이다. 4번째 활주로를 신설하고, 계류장 75곳을 추가해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4활주로는 2021년 6월 먼저 건...

      2024.10.20 20:25
    • 한세 '베트남 성공신화' 중미서 다시 쓴다

      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88㎞ 떨어진 한세실업 C&T(컬러&터치) 공장. 이곳에선 하루에 원단 약 15만㎏을 가공·염색해 인근 봉제 공장에 공급한다. 티셔츠 약 45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세실업은 2013년 현지 원단 공장이던 이곳을 인수해 원단·염색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C&T를 통해 한세실업은 베트남 한 지역에서 봉제와 원단 제작, 염색, 영업을 아우르는 수직...

      2024.10.20 19:05
    • 그린플러스 "호주·중동 스마트팜 시장 개척"

      기후위기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저출생·청년 인구 이탈로 인한 농가 인력난 문제가 악화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팜이 떠올랐다. 스마트팜은 단순히 농경지 위에 비닐하우스를 얹어 놓는 온실이 아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농산물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산업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 시공능력 평가 1위 기업이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지난...

      2024.10.20 19:03
    • 크라프트지 1위 페이퍼코리아…"쇼핑백 이외 활용처 넓힐 것"

      정보기술(IT) 발달로 전자기기가 출판·인쇄물을 대체하면서 제지업계에선 신사업 발굴이 숙제가 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페이퍼코리아는 재활용 크라프트지를 통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곳으로 꼽힌다. 크라프트지는 표백되지 않은 크라프트 펄프로 제조한 갈색 종이로 잘 찢어지지 않아 쇼핑백 등 포장재로 사용된다. 페이퍼코리아가 만든 재생 크라프트지는 세계 각지의 제지 유통사를 통해 월 3000~4000t씩 호주, 미국, 동남아시아로...

      2024.10.20 19:02
    • 美대선 과열…당선 베팅 '작전세력'까지 떴다

      미국 대통령선거까지 보름가량 남겨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 도박 사이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60%까지 치솟았다.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40%에 그치며 일각에선 동일 계좌 몇 개에서 나온 거액이 베팅에 영향을 미쳤다는 ‘조작설’이 제기된다. 경합주에선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

      2024.10.20 18:58
    • '물적분할 IPO'에 따가운 여론…모회사들 고심

      물적분할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이 모회사 주주 보호 대책을 마련할지 고민하고 있다. 직접적인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물적분할 상장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아서다. 물적분할 이후 투자 유치를 통해 우량 자회사로 거듭나도 그 과실이 모회사 주주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드물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물적분할 IPO ‘부정적 여론’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모회사로부터 물적분할한 지 5...

      2024.10.20 18:58
    •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미달…"만기 짧은 5년물 도입해야"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팔리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 이뤄진 청약에서도 10년물과 20년물 모두 모집 물량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만기가 짧은 5년물 상품을 도입해 ‘채권 개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달 열린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서 10년물 경쟁률은 0.37 대 1, 20년물은 0.27 대 1을 기록했다. 10년물은 1300억원 모집에 4...

      2024.10.20 18:58
    • 성우·탑런토탈 등 5社, 코스닥 상장 일반청약

      성우, 탑런토탈솔루션, 에이럭스, 에어레인, 에이치이엔파마 등 5곳이 이번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받는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원통형 2차전지용 안전 부품 제조사 성우는 21~22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를 희망가격(2만5000~2만9000원) 상단보다 높은 3만2000원으로 정했다. 공모금액은 960억원이다. 탑런토탈솔루션과 에이럭스는 오는 23~24일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전...

      2024.10.20 18:58
    • 올해 실적 부진하다면…종소세, 중간예납 때 조금만 내세요

      11월이 되면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종소세)를 중간예납해야 한다. 종소세는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등 경제활동으로 취득한 모든 소득에 물리는 세금이다. 중간예납은 세금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중간예납은 납세자와 기업 모두에 유리한 제도다. 납세자는 1년 치 소득을 한 번에 납부하기보다 두 번으로 나눠 내 당장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해보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이 크게 줄었다면 중간예납 추계액 신고로 종소세 ...

      2024.10.20 18:55
    • 대구시 "TK신공항, 국비 20조 지원해달라"…기재부는 '난색'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사업 재원으로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20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전액을 공자기금에서 빌려달라는 것이 대구시 요청이다. 정부는 막대한 기금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대구시 요청에 대해 내...

      2024.10.20 18:53
    • 배우자 상속 뒤 '연대납세'로 절세효과

      상속이 개시되면 피상속인의 모든 재산에서 상속공제를 차감하고 난 금액에 대해 상속세를 일괄 계산한다. 이때 상속인 구성에 따라 상속공제가 달라진다. 우선 법정상속인은 다음 순서로 선순위만 해당하는데 △배우자와 직계비속(최근친인 자녀가 1순위, 손자는 자녀가 있는 한 법정상속인이 아님) △배우자와 직계존속 △형제자매 △4촌 이내 혈족 순으로 상속인이 된다. 만약 상속인이 자녀뿐이라면 최소 5억원, 배우자뿐이라면 최소 7억원, 자녀와 배우자라면 최...

      2024.10.20 18:53
    •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에 '무게'…인하폭은 축소할 듯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도 연장되면 2021년 11월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이후 12번째다. 인하율을 조정해 세 부담을 소폭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번 주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류세 인하는 국제 유가가 급등한 2021년 11월부터 한시 시행된 뒤 11차례 연장됐다. 지난해 1월부터 휘발유 2...

      2024.10.20 18:42
    • 저출산에 식어가는 성장엔진…한·미 잠재성장률 역전당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지난 5년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가 줄고 생산성이 떨어지면서다. 같은 기간 잠재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린 미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2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로 나타났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20~2021년 2.4%에서 2022년 2.3%, 2023년 2.0%로 하락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

      2024.10.20 18:42
    • 탄소감축 '과속 시나리오' 짜는 정부…K제조업에 더 비싼 청구서 날아든다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탄소)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제조업 등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치를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 특성상 국내 탄소 배출에서 산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데도 감축 목표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설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주요국 및 국제동향을 고려한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환경부는 용역 배...

      2024.10.20 18:38
    • 행안부가 쏘아 올린 '정년 연장'

      2300명에 달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이 현행 60세에서 최대 65세로 연장된다. 기능과 직종에 상관없이 정부 부처 공무직 정년이 늘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정 정년을 채운 뒤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계속고용’이 공공 부문부터 본격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지난 14일부터 시행...

      2024.10.20 18:20
    • "2025년 한국경제 '우로보로스 딜레마' 직면…양극화·저성장 심화"

      내년도 한국 산업의 영업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세는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저성장 속 양극화가 심화하며 또다시 저성장으로 이어지는 '우로보로스 딜레마'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일 '2025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전망했다. 금리, 환율, 원자재 등 거시경제 여건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고부가제품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고령화 가속화와 주...

      2024.10.20 18:09
    • 늘어난 고위험 산모…올해 4만명이 유·사산

      올해 상반기 유산과 사산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4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산아 비율은 25.43%로, 최근 10년 만의 최고치다. 유전학적 요인뿐 아니라 청년층의 늦은 사회 진출과 만혼으로 인한 고령 출산이 최근 유·사산아 비율을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10년간 유·사산아 100만 명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2024.10.2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