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사진=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용감한형제가 문신이 많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감한형제는 제작진이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언급하자 “자해 자국을 감추려고 한 것이다. 몸에 자해가 좀 많아서”라고 설명했다.

자해 자국을 감추려고 하다가 문신이 늘어났다는 용감한형제는 “그냥 싫더라 보는 것이. 볼때마다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그래서 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용감한형제는 “무서워 보이려고 했던 것 같다. 강해 보이고 싶고 날 무시 못 하게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것 때문에 그렇게 멍청한짓(자해)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용감한형제는 17살에 소년원에 갔을 당시를 회상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