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다 소속사 그라운드제로 관계자는 27일 "나다와 커크 김이 최근 결별했다"며 "각자의 길을 가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다와 커크 김은 2017년 2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열애 공개 당시 14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나다는 2016년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이며, 걸그룹 와썹에서 탈퇴한 후 홀로 활동 중이다.
커크 김은 재미 교포 2세로, 미국 LA에서 싸이커델릭 레코즈를 운영했으나 지난 10월부터 미국 공연 회사인 큐브 미디어 총 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한인 힙합계의 대부로 꼽히며 국내외 힙합아티스트들을 지원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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