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X1)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엑스원(X1)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엑스원(X1)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한승우는 "오로지 앨범 준비에만 몰두했다. 쇼케이스를 잘 마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만 했다"라며 Mnet '프로듀스X101' 출연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엑스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이오아이를 시작으로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을 발굴해 온 '프로듀스' 시리즈가 만들어낸 네 번째 팀으로 남자 그룹으로서는 두 번째다.

이번 시즌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엑스원.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송형준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줄 몰랐다.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늘 이 많은 객석이 채워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은 "저희가 연습을 열심히 해서 그동안은 실감이 잘 안 났는데 막상 현장에 와서 리허설 무대를 보니까 '정말 큰 무대에서 한다'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벅찬 기분을 표했다.

엑스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퀀텀리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이 열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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