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후 근황 "죽음 문턱까지 갔다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김정태 간암 투병기 공개
"삶의 감사함 알게돼, 아내에게 고마워"
"삶의 감사함 알게돼, 아내에게 고마워"
배우 김정태가 간암 치료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김정태는 어머니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뒤 간암 판정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몸이 조금 이상해 피검사를 했다. 의사가 사색이 됐는데 정상인보다 간 수치가 30배 높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밀검사 후 간암을 발견하고 촬영 중간에 암선고를 받았다. 이후 촬영장에 직접 가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중간에 역할을 빠졌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극진한 간호 끝에 도움을 받았다는 김정태는 "아내가 병간호를 책임져 마음고생이 많았다"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니 삶의 감사함을 제대로 느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정태는 "다행히 항암치료는 끝나 호전된 상태"라며 "3개월에 한번씩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밝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김정태는 2018년 10월 간암 수술을 위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김정태는 어머니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뒤 간암 판정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몸이 조금 이상해 피검사를 했다. 의사가 사색이 됐는데 정상인보다 간 수치가 30배 높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밀검사 후 간암을 발견하고 촬영 중간에 암선고를 받았다. 이후 촬영장에 직접 가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중간에 역할을 빠졌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극진한 간호 끝에 도움을 받았다는 김정태는 "아내가 병간호를 책임져 마음고생이 많았다"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니 삶의 감사함을 제대로 느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정태는 "다행히 항암치료는 끝나 호전된 상태"라며 "3개월에 한번씩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밝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김정태는 2018년 10월 간암 수술을 위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