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조수향/사진=한경DB
박혁권, 조수향/사진=한경DB
배우 박혁권, 조수향의 소속사 측이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에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박혁권, 조수향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배우의 사생활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고 고 밝혔다. 배우들의 열애는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이 어렵다는 것.

이는 올해 3월 박혁권과 조수향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와 동일한 답변이다.

박혁권과 조수향은 올해 3월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박혁권이 거주 중인 제주도에서 조수향이 종종 포착된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박혁권과 조수향 본인 스스로도 공식적으로 열애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SBS '녹두꽃' 제작발표회에서 박혁권에게 조수향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지만 "오늘은 작품 얘기만 하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혁권은 1971년생으로 1990년대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드라마, 영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SBS '여우각시별'에 연이어 출연했고, 영화 '더 펜션', '출국', '기도하는 남자'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7월 '녹두꽃'이 종영했고,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김소현을 괴롭히던 강소영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역도요정 김복주',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눈길', '소녀의 세계', '배심원들' 등을 통해 폭넓은 필모그라피를 쌓아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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