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송은이, 장도연, 박나래, 김숙/사진=CJ ENM
'밥블레스유2' 송은이, 장도연, 박나래, 김숙/사진=CJ ENM
'밥블레스유2' 연출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프로그램 휴방까지 이어졌다.

28일 CJ ENM 측은 한경닷컴에 "올리브 '밥블레스유2' 제작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을 받은 PD(주니어급)와 접촉한 제작진과 스태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밥블레스유2'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며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밥블레스유2' 방송도 2주 동안 휴방된다.

'밥블레스유2'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송은이의 경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숙은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박나래의 경우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에 나오고 있고, '밥블레스유2'의 한 작가 역시 '구해즈 홈즈'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밥블레스2' PD의 확진으로 인한 휴방이 다른 방송까지 연쇄적으로 번져갈 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밥블레스유2'는 지난 6일 시즌 첫 방송을 시작했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소소한 응원과 함께 음식을 추천해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방송 4회 만에 2주간의 제작 중지를 겪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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