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韓 연예계 은퇴 발표 후 심경 고백 "참을만큼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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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을 비난한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장미인애가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에게 미안하다"라며 "사랑한다. 내 자신 장미인애. 그래서 지금 나한테 미안하다. 기분이 별로거든. 여기가 무슨 논쟁터도 아니고 토할 거 같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잘 견뎠고 아플 만큼 아팠다.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그랬던 너도 너의 인생을 살다가 돌아보면 열심히 모든 걸 겪으며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구나 할 날이 오겠지. 건강해라 제발 장미인애"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앞서 장미인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짜증스럽다"라며 "우리나라에 돈이 어딨느냐. 국민 살리는 정부 맞냐"는 글을 올리며 비판했다. 특히 장미인애는 일간베스트 등 극우 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인 '재앙'을 해시태그로 덧붙여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악의적인 공격 내 의도와 상관없이 기자 글로 인해 전세계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왜 이제와서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힘든 상황에 마스크도 4주간 사지 않았다. 집에만 있었던 저이기에 기부도 작은 마음이지만 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저 또한 고생하는 분들을 걱정한 제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송원 TV'에서 장미인애에 대해 "마약사범 아니냐. 프로포폴"이라고 말한 에 대해 분노했다.
장미인애는 "말도 안되는 뉴스로 저를 욕보이시는데 그렇게 살아보도록 노력 하겠다. 약쟁이라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분노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장미인애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에게 미안하다"라며 "사랑한다. 내 자신 장미인애. 그래서 지금 나한테 미안하다. 기분이 별로거든. 여기가 무슨 논쟁터도 아니고 토할 거 같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잘 견뎠고 아플 만큼 아팠다.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그랬던 너도 너의 인생을 살다가 돌아보면 열심히 모든 걸 겪으며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구나 할 날이 오겠지. 건강해라 제발 장미인애"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앞서 장미인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짜증스럽다"라며 "우리나라에 돈이 어딨느냐. 국민 살리는 정부 맞냐"는 글을 올리며 비판했다. 특히 장미인애는 일간베스트 등 극우 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인 '재앙'을 해시태그로 덧붙여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악의적인 공격 내 의도와 상관없이 기자 글로 인해 전세계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왜 이제와서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힘든 상황에 마스크도 4주간 사지 않았다. 집에만 있었던 저이기에 기부도 작은 마음이지만 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저 또한 고생하는 분들을 걱정한 제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송원 TV'에서 장미인애에 대해 "마약사범 아니냐. 프로포폴"이라고 말한 에 대해 분노했다.
장미인애는 "말도 안되는 뉴스로 저를 욕보이시는데 그렇게 살아보도록 노력 하겠다. 약쟁이라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분노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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