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분노한 N번방…"최대한의 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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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유퀴즈'에서 'N번방' 사건 언급
유재석 "너무 화가 난다" 감정 드러내
국민청원 '동의' 인증까지
유재석 "너무 화가 난다" 감정 드러내
국민청원 '동의' 인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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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은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N번방'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진짜 정말 화가 난다"면서 N번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국어국문학과 20학번으로 소개된 이준석 씨는 'N번방' 사건을 접하고 썼다"면서 자신이 쓴 '가련한 공상들'이라는 자작시를 소개했다.
시는 '당연하다는 듯이 짓밟히고 유린당하는 영혼들', '밤의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존재들은 오로지 귀신같은 살인자들이었으니', '그런 밤들만으로 하루가 존재하는 계절이었으니' 등의 구절을 통해 피해자들이 감당해야 했을 고통과 가해자들의 비인간성을 꼬집었다.

유재석은 사회, 정치적인 이슈에 의견을 많이 드러냈던 연예인은 아니었다. SNS도 운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N번방' 사건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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