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뉴스] 김나영 "올해 상반기 광고 수익 5억? NO, 모두 기부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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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를 사로잡는 유튜브 소식-튜브뉴스]
김나영, '노필터TV' 수익 모두 재단에 기부
"이제 기부하지 말라는 댓글 있지만…수익 함께 나눠야"
김나영, '노필터TV' 수익 모두 재단에 기부
"이제 기부하지 말라는 댓글 있지만…수익 함께 나눠야"
방송인 김나영이 올해 상반기 유튜브 광고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김나영은 '노필터TV'를 통해 "2020 유튜브 광고 수익 공개. 5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지난 28일동안 4428달러. 외화 벌이를 했다. 2017년 12월 5일에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체 조회수가 6300만뷰"라고 설명했다.
'노필터TV'로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1월에 4489달러, 2월엔 7190달러, 3월에 6338달러 4월에 8926달러, 5월엔 6284달러로 집계됐다.
김나영은 "1월부터 6월 수익을 더하면 47만 9391달러다. 한화로 계산하면… 네? 5억을 벌었다고? 계산 잘못된 것 같다. 5억 통장에 안 들어왔다. 제 통장에 들어온 돈으로 계산해보니 4089만 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이번에 기부할 곳은 밀알복지재단이다.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더니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중에서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사례를 저에게 보내주셨고, 이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겨서 이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면서 '이제 기부하지 마세요. 아이들 위해 쓰세요'라고 이야기 해주시는데, 저는 사실 노필터티비를 통해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일하는 즐거움, 소통하는 즐거움, 여러분이 주는 댓글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을 얻고 있다.제가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밝게 살 수 있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영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힘차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수익은 함께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든다. 제 힘이 닿는 한 광고 수익은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 나중에 후회하는 거 아닐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한다. 세상의 편견에도 굴하지 말고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 나가시기를 제가 응원하도록 하겠다. 이번 기부도 언제나처럼 여러분들이 하신거다. 제가 대표해 재단에 전달하겠다. 좋은 콘텐츠, 신나는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나영은 그동안 꾸준히 유튜브 광고 수익을 기부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2230만 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하반기에는 4169만 원의 수입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16일 김나영은 '노필터TV'를 통해 "2020 유튜브 광고 수익 공개. 5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지난 28일동안 4428달러. 외화 벌이를 했다. 2017년 12월 5일에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체 조회수가 6300만뷰"라고 설명했다.
'노필터TV'로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1월에 4489달러, 2월엔 7190달러, 3월에 6338달러 4월에 8926달러, 5월엔 6284달러로 집계됐다.
김나영은 "1월부터 6월 수익을 더하면 47만 9391달러다. 한화로 계산하면… 네? 5억을 벌었다고? 계산 잘못된 것 같다. 5억 통장에 안 들어왔다. 제 통장에 들어온 돈으로 계산해보니 4089만 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이번에 기부할 곳은 밀알복지재단이다.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더니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중에서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사례를 저에게 보내주셨고, 이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겨서 이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면서 '이제 기부하지 마세요. 아이들 위해 쓰세요'라고 이야기 해주시는데, 저는 사실 노필터티비를 통해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일하는 즐거움, 소통하는 즐거움, 여러분이 주는 댓글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을 얻고 있다.제가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밝게 살 수 있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영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힘차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수익은 함께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든다. 제 힘이 닿는 한 광고 수익은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 나중에 후회하는 거 아닐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한다. 세상의 편견에도 굴하지 말고 씩씩하게 일상을 살아 나가시기를 제가 응원하도록 하겠다. 이번 기부도 언제나처럼 여러분들이 하신거다. 제가 대표해 재단에 전달하겠다. 좋은 콘텐츠, 신나는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나영은 그동안 꾸준히 유튜브 광고 수익을 기부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2230만 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하반기에는 4169만 원의 수입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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