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동생' 위클리, 일주일 꽉 채울 다채로움이 온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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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엠,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 걸그룹 론칭
위클리, 데뷔 앨범 '위 아' 발매
"에이핑크처럼 오래 함께하는 그룹 되고파"
"매일 보고 싶은 그룹 되도록 노력할 것"
위클리, 데뷔 앨범 '위 아' 발매
"에이핑크처럼 오래 함께하는 그룹 되고파"
"매일 보고 싶은 그룹 되도록 노력할 것"
그룹 위클리(Weeekly)가 일주일을 꽉 채울 신선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선배 에이핑크의 응원에 힘입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내던졌다.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맡았다.
위클리는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신규 걸그룹이다. 에이핑크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오는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평균 연령 만 17세의 어린 팀이지만 멤버들 면면을 살펴보면 오랜 데뷔 준비 과정을 거치며 쌓은 이력이 탄탄하다. 일부 멤버는 과거 페이브걸즈 데뷔를 준비하며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으며, 아역배우로 활동한 멤버도 있다.
위클리 멤버들 역시 이 같은 팀의 내실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재희는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어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력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콘셉트를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JTBC '믹스나인'에서 9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녀 센터' 자리를 차지했던 위클리의 리더 이수진은 "팀에서 연습생 생활을 가장 오래했다. 노래, 퍼포먼스적으로도 배운 게 많지만 멤버들과 소통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며 "평소에 표현을 안하는 편이었는데 한 팀으로 활동하기 위해 멤버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소통을 자주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팀명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뜻으로, 멤버들은 매일 만나고 싶은 친근한 매력과 10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지윤은 "매일 보고싶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친근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먼데이 역시 "평균 연령이 17세인 만큼 상큼한 게 우리의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위클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태그 미(Tag Me, @Me)'를 포함 총 5개 트랙이 담긴 이 앨범에는 CODE9, MARCO, Tasco(makemine works), Junzo, 서지음, danke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 신지윤이 2개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위클리만의 개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신지윤은 데뷔 앨범 '위 아'에 대해 "각기 다른 매력의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우리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위클리가 어떤 그룹인지 잘 알 수 있는 앨범이다"라면서 "도라에몽 만능 주머니 같은 앨범인 것 같다. 없는 게 없는 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도라에몽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듯이 우리도 음악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타이틀 곡 '태그 미'는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내는 노래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위클리의 연령대를 겨냥해 책걸상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에이핑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에이핑크로부터 어떤 조언을 얻었느냐는 물음에 위클리는 "데뷔 전에 리얼리티를 선보였는데 거기에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출연했다. 쉬는 시간에 데뷔와 관련한 조언을 전해주기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특히 오랜 에이핑크의 팬이라는 먼데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판다(에이핑크 공식 팬클럽명)로 '열일'했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후배로 같은 회사에서 데뷔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핑크처럼 '롱런'하는 그룹이 되고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위클리는 "팀워크가 좋은 그룹이었으면 한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하지 않냐. 우리도 본받아서 팀워크가 좋은, 오래 함께하는 그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위클리는 "팀명처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보고 싶은 그룹,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일주일을 밝혀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주일을 살아가면서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게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다졌다.
위클리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위 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태그 미'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맡았다.
위클리는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신규 걸그룹이다. 에이핑크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오는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평균 연령 만 17세의 어린 팀이지만 멤버들 면면을 살펴보면 오랜 데뷔 준비 과정을 거치며 쌓은 이력이 탄탄하다. 일부 멤버는 과거 페이브걸즈 데뷔를 준비하며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으며, 아역배우로 활동한 멤버도 있다.
위클리 멤버들 역시 이 같은 팀의 내실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재희는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어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력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콘셉트를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JTBC '믹스나인'에서 9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녀 센터' 자리를 차지했던 위클리의 리더 이수진은 "팀에서 연습생 생활을 가장 오래했다. 노래, 퍼포먼스적으로도 배운 게 많지만 멤버들과 소통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며 "평소에 표현을 안하는 편이었는데 한 팀으로 활동하기 위해 멤버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소통을 자주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팀명 위클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뜻으로, 멤버들은 매일 만나고 싶은 친근한 매력과 10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지윤은 "매일 보고싶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친근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먼데이 역시 "평균 연령이 17세인 만큼 상큼한 게 우리의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위클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태그 미(Tag Me, @Me)'를 포함 총 5개 트랙이 담긴 이 앨범에는 CODE9, MARCO, Tasco(makemine works), Junzo, 서지음, danke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 신지윤이 2개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위클리만의 개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신지윤은 데뷔 앨범 '위 아'에 대해 "각기 다른 매력의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우리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위클리가 어떤 그룹인지 잘 알 수 있는 앨범이다"라면서 "도라에몽 만능 주머니 같은 앨범인 것 같다. 없는 게 없는 주머니 같은 앨범이다. 도라에몽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듯이 우리도 음악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타이틀 곡 '태그 미'는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내는 노래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위클리의 연령대를 겨냥해 책걸상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에이핑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에이핑크로부터 어떤 조언을 얻었느냐는 물음에 위클리는 "데뷔 전에 리얼리티를 선보였는데 거기에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출연했다. 쉬는 시간에 데뷔와 관련한 조언을 전해주기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특히 오랜 에이핑크의 팬이라는 먼데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판다(에이핑크 공식 팬클럽명)로 '열일'했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후배로 같은 회사에서 데뷔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핑크처럼 '롱런'하는 그룹이 되고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위클리는 "팀워크가 좋은 그룹이었으면 한다.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하지 않냐. 우리도 본받아서 팀워크가 좋은, 오래 함께하는 그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위클리는 "팀명처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보고 싶은 그룹,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일주일을 밝혀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주일을 살아가면서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게 즐거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다졌다.
위클리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위 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태그 미'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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