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이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태준은 한다감의 신혼 이야기를 듣고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깜짝 고백했다.

박태준은 결혼식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껴 10년 사귄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그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넓은 홀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수정(아내)이도 결혼식이 싫다고 해서 혼인신고를 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준은 아내에 대해 "10년 동안 연애를 하며 동거를 길게 했고 친구같은 느낌"이라며 "서로 베프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박태준 아내 최수정 씨 /사진=MBC, 인스타그램
박태준의 아내는 과거 '나 혼자 산다'에 화사의 절친으로 출연한 최수정이다. 화사는 “연습생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언니”라고 최수정을 소개하며 배고픈 시절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주고 드라이브도 자주 시켜줬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수정은 화사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2010년 그룹 롯데걸스로 데뷔 후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수정과 박태준은 2011년 램의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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