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할리우드 진출작 애플TV '파칭코', 여주인공은 신예 김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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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칭코' 출연자 라인업 공개
이민호, 수수께끼 외부인 한수 연기
김민하, 자신의 길 개척하는 10대 순자 역
이민호, 수수께끼 외부인 한수 연기
김민하, 자신의 길 개척하는 10대 순자 역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한인 이민 가정 4대의 희망과 꿈을 기록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해 기대감을 모았던 '파칭코'의 출연자가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파친코'(Pachinko)에 한국 배우 이민호를 비롯해 김민하, 진하, 안나 사와이, 소지 아라이, 카호 미나미 등이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류 스타 이민호와 함께 신예 김민하가 출연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6일 한국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한수는 야쿠자와 인연을 맺고 부와 권력을 쌓아온 상인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기회주의자이나 사랑 앞에선 순수하고자 하는, 비밀을 간직한 채 금기된 사랑을 쫓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이야기의 맥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를 구현할 이민호에게 제작진의 기대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민하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영웅적인 젊은 여성인 10대 순자 역을 연기한다. 김민하는 국내에서도 이름과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다. 한류스타 이민호,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애플TV의 신작에 발탁됐다는 점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려낼 '파친코'는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파친코'(Pachinko)에 한국 배우 이민호를 비롯해 김민하, 진하, 안나 사와이, 소지 아라이, 카호 미나미 등이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류 스타 이민호와 함께 신예 김민하가 출연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6일 한국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한수는 야쿠자와 인연을 맺고 부와 권력을 쌓아온 상인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기회주의자이나 사랑 앞에선 순수하고자 하는, 비밀을 간직한 채 금기된 사랑을 쫓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이야기의 맥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를 구현할 이민호에게 제작진의 기대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민하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영웅적인 젊은 여성인 10대 순자 역을 연기한다. 김민하는 국내에서도 이름과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다. 한류스타 이민호,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애플TV의 신작에 발탁됐다는 점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려낼 '파친코'는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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