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사진=인스타그램
이세영 /사진=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세영이 외모 비하 악플러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했다.

지난 18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수(쌍꺼풀 수술) 해도 똑같죠. 호박에 선 긋는다고…"라고 쓰여진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이같은 악플에 "이런 디엠 보내기 전에 본인 얼굴 사진부터 보내시고 보내달라"고 당부해 응원을 받았다.

이세영은 앞서 남자친구와 함께 만드는 유튜브 '영평티비'를 통해 12월 경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량의 악플이 쏟아졌고 이세영은 "10시 10분이란 댓글에 대해 나중에 뜻을 알았는데 제 눈이 찢어져서 10시 10분을 가리킨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 결심 이유로 "살도 많이 빼고 화장도 열심히 하니 예뻐졌다고 하시는데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외모 비하 악플에 상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코요태 신지는 한 악플러의 댓글을 캡쳐해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이제 40이니 아줌마 티가 확 나네"라고 썼다. 이에 신지는 "뭔 상관?ㅋㅋㅋ"이라며 의연하게 대응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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