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 사진 = '유퀴즈' 방송 캡처
머라이어 캐리 / 사진 = '유퀴즈' 방송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유퀴즈'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 화제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영상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난 명절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면서도 "올해는 집에 있어야 한다. 예전엔 거리에 캐럴도 울려 퍼지고 가게 점원들도 산타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올해는 할 수 없다"라며 속상해했다. 조세호 역시 "머라이어 캐리의 목소리가 울려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푸념했다.

그런데 이때 두 사람에게 특별한 영상편지가 도착했다. 실제 머라이어 캐리가 '유 퀴즈'에 보낸 메시지였다. 영상 속 그는 "하이, 자기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제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손 키스까지 날렸다.

조세호는 "이건, AI로 한 거 아니냐"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머라이어 캐리 누나가? 난리났네 난리났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머리이어 캐리에게 답장을 보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언젠가 한 번 꼭 봬요 누나. 캐리 누나, 유 퀴즈?"라고 러브콜을 보내며 환호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