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과 정영주/사진=SBS 라디오 '컬투쇼'
조달환과 정영주/사진=SBS 라디오 '컬투쇼'
배우 정영주와 황석정이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 주연인 정영주, 황석정, 조달환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정영주 황석정 중에 실제로 누가 더 카리스마 있는 타입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를 들은 정영주와 황석정은 "대답은 조달환씨가 해달라"며 넘겼다.

이에 조달환은 "영주 누나를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는데 놀랐다. 너무 따뜻하다"며 "세보이시는데 물론 저도 어렵다"면서 "그런데 제가 캐릭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상황에 정리해주시고 그런 게 생각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그래서 누나를 좋아한다"며 "워낙 센캐릭터를 많이 하시니지만 따뜻한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황석정은 "저도 마음이 여리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정영주는 "따뜻한데 웃기게 따뜻하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