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김우석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가수 김우석이 메시지 형식의 인터뷰로 새 앨범을 깜짝 스포일러했다.

지난 3일 김우석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메신저 인터뷰 영상 '톡투우(Talk To Woo)'가 공개됐다.

이는 김우석과 진행한 메신저 인터뷰를 그대로 영상화한 것으로, 김우석은 직접 새 앨범 '세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2ND DESIRE 'TASTY')'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우석은 "이번 콘셉트 소화력을 당도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혈당 수치에 위협을 가할 수 있기에 10% 정도로 하겠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은 물론, 수록곡의 가사 일부를 초성으로 스포일러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커피를 8잔 넘게 마시며 진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끝으로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남겨 남다른 팬사랑을 입증했다.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김우석은 앨범 발매에 앞서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세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의 타이틀곡 '슈가(Sugar)'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슈가'는 김우석의 달콤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팝 알앤비 장르의 댄스곡이다. 김우석은 귀여운 손동작 안무부터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슈가'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김우석의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세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는 오는 8일 발매된다. 같은 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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