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이천수의부인 심하은이 출연했다.
이날 FC 불나방에 진 FC 국대패밀리는 휴게실에 모여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병지 감독은 멤버들을 향해 "게임 뛰고 나면 힘들지 않나. 한 게임 뛰면 2~4kg 빠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심하은은 "우리 아내들은 어떤지 아냐. 경기 지고 오면 남편 눈치 보게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천수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3명이다. 스트레스가 정말 많다"고 밝혔다.
이에 심하은은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쌍둥이 낳고 살을 못 빼고 있다. 지금 65kg"라며 "10kg 정도 쪘는데 기분은 좋다. 스트레스 받을 때 차에 들어가서 음악 틀어놓고 10분 휴식하면 풀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