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독립·예술 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인 권해효,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지평을 넓히고 있는 박하선을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권해효는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제 조직위 이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하선은 최근 영화 '고백'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들의 사회로 열릴 개막식은 영화제가 막올 올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