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사진=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 측이 훈훈한 분위기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내일의 기억' 측은 "메이킹 스틸은 당시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한 것은 서유민 감독과 두 주연 배우 서예지, 김강우였다"고 전했다.

이어 "서예지는 계속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했다.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현장을 이끌었다"고 했고, "김강우는 분주한 촬영 현장 속에서도 집중력으로 감정 연기를 표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활기찬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냈다"고 밝혔다.

현재 '내일의 기억'은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개봉일인 21일 1만81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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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예지는 과거 동료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할 당시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못하도록 시나리오 수정을 종용했다는 가스라이팅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서예지 측은 "연인 간 애정 싸움이었을 뿐"이라며 되려 김정현을 향해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책임을 전가했다.

이 밖에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고, 학력 위조 의혹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인정 및 해명했다.
사진=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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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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