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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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공백기 동안 팀워크 다져"
"영화·드라마 보며 80년대 감성 이해하려 노력"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4902.1.jpg)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링 링(Ring 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8개월 만의 컴백. 로켓펀치는 "공백기 동안 더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팬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려했다. 앞서 '블루 펀치' 활동을 재밌고 신나게 했는데 그래도 다음 앨범은 더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과 팀워크를 다지고 연습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정말 많으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 '링 링'은 새로움이라는 뜻의 '뉴(NEW)'와 복고라는 뜻의 '레트로(RETRO)'를 합친 뉴트로 콘셉트의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링 링'을 비롯해 이별에 대한 그리움에 상대방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솔직한 가사 표현이 인상적인 '아이 원트 유 배드(I Want U Bad)', 내면에 잠재된 자아를 일깨우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라이드(Ride)'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34.1.jpg)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33.1.jpg)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32.1.jpg)
멤버들은 뉴트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쥬리는 "80년대 콘셉트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열심히 소화하려 했다. 엄마한테 연락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엄마가 옛날 사진을 보내줬다"고 전했다.
로켓펀치는 "우리가 다 80년대에 살아보질 않았기 때문에 레트로를 이해해보려 과거 선배님들의 영상이나 무대를 많이 찾아봤다. 80년대 감성이 녹아들어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이해하려 노력했다"며 "티아라 선배님의 '롤리폴리' 무대를 보면 다양한 소품과 제스처 등 본받을 게 많더라. 그렇게 '링 링'도 더 잘 연습할 수 있었다. 몇몇 멤버는 영화 '써니'까지 봤다. 정말 복고풍이 들어간 자료는 전부 다 찾아봤다"고 밝혔다.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30.1.jpg)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31.1.jpg)
![로켓펀치, '뉴트로 요정' 노린 컴백…80년대 감성 소환 '링 링'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3.26375029.1.jpg)
또 "'링 링'은 로켓펀치가 풀어낸 뉴트로 그 자체"라면서 "흔한 콘셉트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뉴트로를 로켓펀치가 함으로써 이 장르가 흥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차트인 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 별로 복고 콘셉트로 분장을 해 안무 영상을 찍어보면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
다수의 팀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가장 큰 장점 또한 장르라고 밝혔다. 로켓펀치는 "뉴트로 장르가 아이돌 그룹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고, 이번에도 우리만 들고 나온 장르이기도 하다. 복고의 친근한 이미지도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 '링 링'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