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하고싶어요" 이혼설에 남편 최준혁 카톡 프사 눈길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최 씨 카톡 프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씨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과 함께 "젼젼(전지현) 남푠(남편)하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모습이다. 최 씨는 6개월 전 "최 대표가 전지현 남편하기 싫다"고 집을 나갔다는 의혹에 이같은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가 6개월간 수습되지 않았다며 이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 관련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지현의 남편 최 대표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인 훈남훈녀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