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웨이 백 홈' 리메이크 발매 /사진=레시피뮤직 제공
런치 '웨이 백 홈' 리메이크 발매 /사진=레시피뮤직 제공
가수 런치가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여자 버전으로 다시 불렀다.

런치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올해 첫 신곡으로 '웨이 백 홈(2021)'을 발매한다.

'웨이 백 홈'은 2018년 발매돼 전 세계 34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숀의 메가 히트곡을 여자 보컬인 런치가 색다르게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런치는 앞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웨이 백 홈' 원곡 커버 영상에 이어 정식 리메이크 음원으로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게 됐다.

런치의 '웨이 백 홈' 커버 영상에 네티즌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던 만큼, 원곡자 숀은 리메이크 제작을 흔쾌히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런치 소속사 관계자는 "워낙 유명한 곡인 '웨이 백 홈'을 여자 보컬인 런치가 불러서 주는 정서가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매우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기대했다.

2019년 '기억, 안녕(Feat. 오반)'으로 데뷔한 런치는 지난해 오반의 '어떻게 지내'의 여자 답가 버전, 오반과의 프로젝트성 듀엣곡 '파리스(Paris)'를 발매해 주요 음원 차트에서 3개월 이상 롱런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앤 마리, 두아 리파 등이 소속된 워너뮤직과 손 잡고 캐럴 송 '미스터 산타(Mr. Santa)'로 리스너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