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CL /사진=더블유코리아 제공
가수 CL /사진=더블유코리아 제공
CL이 컴백을 예고하며 화보를 공개했다.

CL은 지난 21일 발행된 더블유 코리아 7월 호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동안 기성복 컬렉션을 중단했던 장 폴 고티에는 최근 기성복으로의 컴백을 예고,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화보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장 폴 고티에의 컬렉션을 특별히 공수해서 진행했다.

CL은 강렬한 메이크업과 파격적인 헤어를 비롯해, 장 폴 고티에의 '콘브라' 등 난해할 수 있는 의상들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CL "앨범 작업 마무리 중…올 여름 컴백"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CL은 "앨범 작업을 마무리 중이고. '베리체리'라는 팀을 만들었다. 애초 계획으로는 작년 11월 말에 앨범이 나왔어야 하는데,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 게 많더라. 혼자 팀을 꾸려 일하면서 새로 배우고 알게 되는 것들이 생겼다. 여름 안에는 발표하려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새 앨범에 대해 "첫 정규앨범 제목은 '알파'다. 시작의 의미에 알파 피메일(Alpha Female)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CL은 최근 나이키, 조니워커 등 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미국의 인기 코미디쇼 '데이브 2' 카메오 출연, JTBC '슈퍼밴드2' 프로듀서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