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사진=피네이션 제공
디아크 /사진=피네이션 제공
미성년자 래퍼 디아크(D. Ark)가 SNS에 술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디아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명의 프로듀서 형들과 식사 자리에서 형들이 시킨 맥주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한 후 사진은 바로 삭제했고,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디아크가 SNS에 술을 마시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문제가 된 사진 속 테이블에는 파전과 함께 맥주가 놓여 있었다.

디아크는 2004년생으로, 미성년자에 해당해 이는 곧 음주 논란으로 번졌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777',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디아크는 과거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한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는 "상대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며 사과했다.

이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합류, 지난 5월 새 앨범 'EP1 지니어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