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최고 문제아 로키, 오은영 박사 분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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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로키 심리 분석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통해 공개
"진실한 감정 표현, 연습 필요해"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통해 공개
"진실한 감정 표현, 연습 필요해"
마블 세계관 최고의 천방지축 문제아로 꼽히는 로키의 심리를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직접 분석했다.
26일 오은영 박사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마블 세계관 최고의 빌런 로키의 입체적인 면모를 살폈다. 마블 시리즈 전반에 걸쳐 로키가 등장했던 각 작품 속 로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특히 그의 아버지 오딘, 형 토르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캐릭터의 심리 분석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로키의 심리적 상황과 내면적 고민을 총 3가지 포인트로 정리했다.
먼저 강인한 카리스마의 아버지 오딘과 형 토르 사이에서 끊임없는 비교를 당했던 로키의 전사에 대해 소개했다. 결과, 성취, 성과에 대한 압박은 자연스레 로키가 열등감이나 2인자 콤플렉스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키워드로 정체성의 혼란을 꼽았는데, 적장의 아들인 로키의 출생 비밀이 더해지며 캐릭터가 가지게 되었을 심리적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 전했다. 로키가 장난의 신인 이유 역시, 그의 심리적 상황을 들여본 바 현실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끊임없이 장난을 쳤던 것은 아닐지란 추측을 더하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갈망했던 만큼 끊임없이 인정욕구를 내보였던 모습을 분석했다. 많은 작품 속에서 왕이 되고자,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자 했던 로키의 모습은 앞서 되짚었던 포인트들이 모여서 그의 심리를 형성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 포인트라 이야기 했다.
단순한 캐릭터 소개가 아닌 심층적 분석을 통해 로키를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인만큼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 역시 로키의 또 다른 매력에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로키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특성들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보편적 감정과 상황으로 대조되며 더욱 큰 공감을 이끌었다.
끝으로 로키가 이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더욱 무궁무진하게 변화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시즌 2도 예고된 만큼 앞으로 로키가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시금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0여년동안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로키 캐릭터를 완성시켜 온 톰 히들스턴이 다시 주연을 맡아 더욱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미드나잇 인 파리', '원더', '프렌치 디스패치'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오웬 윌슨이 로키와 함께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모비우스 역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MCU 세계관 확장을 알리는 멀티버스의 숨겨진 힌트가 곳곳에 담겨 절대 놓쳐선 안될 마블의 필람 작품 탄생을 알린다. 특히 '로키'는 공개와 동시에 무려 89만 가구가 시청하며 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로키'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총 6개의 에피소드 모두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6일 오은영 박사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마블 세계관 최고의 빌런 로키의 입체적인 면모를 살폈다. 마블 시리즈 전반에 걸쳐 로키가 등장했던 각 작품 속 로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특히 그의 아버지 오딘, 형 토르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캐릭터의 심리 분석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로키의 심리적 상황과 내면적 고민을 총 3가지 포인트로 정리했다.
먼저 강인한 카리스마의 아버지 오딘과 형 토르 사이에서 끊임없는 비교를 당했던 로키의 전사에 대해 소개했다. 결과, 성취, 성과에 대한 압박은 자연스레 로키가 열등감이나 2인자 콤플렉스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키워드로 정체성의 혼란을 꼽았는데, 적장의 아들인 로키의 출생 비밀이 더해지며 캐릭터가 가지게 되었을 심리적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 전했다. 로키가 장난의 신인 이유 역시, 그의 심리적 상황을 들여본 바 현실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끊임없이 장난을 쳤던 것은 아닐지란 추측을 더하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갈망했던 만큼 끊임없이 인정욕구를 내보였던 모습을 분석했다. 많은 작품 속에서 왕이 되고자,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자 했던 로키의 모습은 앞서 되짚었던 포인트들이 모여서 그의 심리를 형성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 포인트라 이야기 했다.
단순한 캐릭터 소개가 아닌 심층적 분석을 통해 로키를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인만큼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 역시 로키의 또 다른 매력에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로키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특성들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보편적 감정과 상황으로 대조되며 더욱 큰 공감을 이끌었다.
끝으로 로키가 이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더욱 무궁무진하게 변화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시즌 2도 예고된 만큼 앞으로 로키가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시금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0여년동안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로키 캐릭터를 완성시켜 온 톰 히들스턴이 다시 주연을 맡아 더욱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미드나잇 인 파리', '원더', '프렌치 디스패치'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오웬 윌슨이 로키와 함께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모비우스 역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MCU 세계관 확장을 알리는 멀티버스의 숨겨진 힌트가 곳곳에 담겨 절대 놓쳐선 안될 마블의 필람 작품 탄생을 알린다. 특히 '로키'는 공개와 동시에 무려 89만 가구가 시청하며 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로키'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총 6개의 에피소드 모두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