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영철 "정자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 느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는 솔로' 영철, 무례한 언행 논란에
"진심을 다했으나, 정자는 즐기러 온 것 같아"
"진심을 다했으나, 정자는 즐기러 온 것 같아"

23일 새벽 '나는 솔로' 마지막 회가 끝난 후 영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 솔직히 사랑 찾아 방송을 찍었다. 그런데 정자(가명)가 재는 게 보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영철은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들을 비롯해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 쳐다보며 '언제까지 재실 거예요?'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내 마음을 올인한다고 했으나 '비밀이에요'라는 말에 더 확신이 생겼고 '이 사람은 진짜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그래서 대놓고 들으라고 짜장면 먹고 싶었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영철은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정자가 훼방을 놔서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 기회가 없었다", "정자와 결혼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등의 글을 적기도 했다.
정자는 "나와 다른 출연자가 들었던 공격적이고 수치심이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 없으나 4박 5일 동안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다"고 주장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