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SBS 수요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편집 조작 논란으로 12월 29일 결방한 데 이어 지난 5일 첫 방송을 했다.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별 시청률이 모두 하락했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골 때리는 그녀들’은 5일 방송에서 편집 조작 논란으로 인한 결방 한 주전 12월22일 시청률 보다 10대부터 50대까지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40대남자 시청률이 7.0%에서 4.3%로 2.7%p 가장 많이 하락했고, 뒤를 이어 40대여자 시청률이 6.9%에서 4.3%로 2.6%p 하락, 50대남자 시청률이 9.7%에서 7.5%로 2.2%p 하락했다.

이날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본 방송에 앞서 “'골때녀'에서는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사과 내용이 자막으로 방송됐다. 해설위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배성재, 이수근이 본 방송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 앞에서 사과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