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상형 한소희 꼽아
헬스트레이너 겸 모델 활동
"인스타그램 DM 받고 미팅"
김현중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이상형 질문이 많이 들어왔다"며 "이상형은 한소희"라고 밝혔다.
또 키는 182, MBTI는 ESTJ라고 소개한 후 '솔로지옥' 섭외 과정에 대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미팅을 했다"고 전했다.
'솔로지옥'에서 김현중은 탄탄한 몸매와 송지아를 향한 직진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시훈, 차현승 등 송지아에게 호감을 드러낸 사람은 여럿이었지만, 송지아 역시 "오빠랑 있을 때 가장 재밌다"면서 김현중을 택했다.
'솔로지옥' 촬영은 이미 6개월 전에 끝났고, 방송은 지난 8일 최종 커플 선발전까지 공개됐다. 김현중은 "지금도 '솔로지옥' 멤버들과 연락하거나 만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보고싶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틱한 전개 때문에 "대본이 있냐"는 의심도 많이 받았지만, 김현중은 '솔로지옥'에는 대본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김현중은 "정말 많이 받은 질문"이라며 "정말 지옥도 안에서 생활하고, 잠도 잤다. 다들 많이 고생하고,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또 탄탄한 몸매 때문에 "약물을 한게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지만, 김현중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며 "운동을 11년을 했는데 선천적으로 콩팥 기능이 좋지 않아 현재 우락부락하지 않고, 슬림하게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 엄청 좋고, 대단한 분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이 작성하는 악플에 대해"단편적인 영상으로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겐 감사했고,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고, 비연예인으로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면서 "저를 믿어주는 지인들이 많이 위로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도가 지나치는 악플들이 정말 많아서 자료는 모아놓았는데, 저 사람들을 내가 보기나 할까 하고 웃으며 넘겼다"며 "다 관심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지난해 12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됐고,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인기 순위 톱(TOP)5까지 오르면서 화제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