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가 컴백 후 3일째 일본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17일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송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음원 발매 직후 단숨에 1위로 직행한 뒤 일간 차트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트레저는 라인뮤직뿐 아닌 여러 주요 차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직진'은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음악팬들의 입소문에 점점 상승세를 타더니 이날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라쿠텐뮤직, mu-mo 등의 다수 랭킹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트레저는 데뷔 때부터 일본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지난해 일본 데뷔에 앞서 발표한 '보이(BOY)', '사랑해(I LOVE YOU)', '음(MMM)', '마이 트레저(MY TREASURE)' 음원 모두 주요 차트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보이'와 '마이 트레저'는 당시 라인뮤직 주간 차트 정상을 2주 연속 기록했다.

이 기세를 이어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발매 첫날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직진'의 뮤직비디오는 1400만뷰를 돌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