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10년 활동 마무리…JR·아론·렌, 소속사 떠난다

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10년 만에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팬 카페 등을 통해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다음 달 1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 개개인의 미래에 대해 오랫동안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멤버 JR·아론·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멤버인 백호·민현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뉴이스트는 플레디스의 첫 보이그룹으로 당사에도 의미 있고 소중한 그룹"이라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바랐다.

뉴이스트의 마지막 음반은 다음 달 발매된다.

소속사는 "3월에 발매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플레디스 소속 뉴이스트로서 당사와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5인조 보이그룹인 뉴이스트는 2012년 3월 싱글 '페이스'(FACE)로 데뷔했다.

이들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일부 멤버가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 중 민현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발탁돼 활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