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사진=KBS2 제공
배우 최정윤 /사진=KBS2 제공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최정윤이 방송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최정윤은 13일 밤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최정윤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던 바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 당시 그는 '별거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별거 3년 차다. 딸에게 더 나은 방향을 찾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아이가 아직도 아빠를 기다린다"며 "이전에는 아빠가 바쁘다고 둘러댔지만 지금은 아빠의 부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둘만 있었으면 진작 이혼을 했을 것"이라며 딸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박원숙은 최정윤을 맞이하며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원숙은 약 16년 만에 만난 최정윤을 보고 마음이 쓰였던 일을 털어놓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