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여에스더는 1~5월의 결산 보고와 함께 각 팀의 출석 보고에,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날 공개된 보고에 따르면 홈쇼핑팀의 경우 목표율을 117% 초과 달성했고, 해외팀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5월 매출이 4월 대비 160% 상승했다.
업무 보고 이후 여에스더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에스더는 "너네 금융 치료를 확실하게 해주겠다"며 실적이 미미했던 신유통팀은 현금 100만 원, 회계팀과 영양상담팀, 제품개발팀, 홈쇼핑팀, 해외팀은 500만 원, 5월 온라인몰에서 목표 100%를 달성한 마케팅팀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
여에스더가 이날 총 지불한 인센티브는 3600만 원. 전현무는 "차 한 대 값"이라며 감탄했고, 장윤정은 "만 원짜리로만 하니 더 느낌이 좋다. 벽돌 받는 느낌"이라며 말했다.
여에스더는 "여자로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이 힘들었다. 내가 힘들 때 삶의 끈을 놓고 싶을 때, 너희가 내 옆에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이 내가 힘들 때 함께 울어주고 함께 웃어주고. 정말 행복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주 방송에서 여직원들을 향해 “난 지금 두 턱 아니지, 너희들은 두 턱이야”라며 “너희 얼굴 시뻘겋고 눈도 부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직원에게는 “진짜 미안한데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거든”이라고 해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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