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컴백쇼로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물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2일 오후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발매 기념 컴백쇼를 진행했다.

여름밤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세트장에서 상큼한 인사를 건넨 아이브는 앨범 신곡 프로모션으로 가장 먼저 공개됐던 '아이브 서머 필름(I'VE SUMMER FILM)'을 함께 보며 팬들과 소통했다.

'애프터 라이크' 언박싱 코너도 진행했다. 레드, 그린, 블루 구성의 RGB 키 컬러에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6명이 모여 그 자체로 빛이 난다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속지, 포토카드, 서클카드, 포스터 등 꽉 찬 구성을 공개한 아이브는 앨범 자켓 중 '최애컷'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와 수록곡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을 소개하며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장원영과 리즈는 헤어피스, 가을은 랩에 새롭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랩 메이킹에 도전한 레이는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계속해 아이브는 얼굴 초근접 샷이 담긴 '마이 새티스팩션' 비주얼캠을 선보였다. 6가지 컬러로 화면을 가득 채운 아이브의 퍼포먼스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다시 토크를 시작한 아이브는 속마음을 퀴즈로 풀어보는 'DIVE 능력 시험 - 아이브 고사'를 통해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팬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도 준비했다. 반말 모드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봐'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고, 갓 입덕한 다이브를 위해 팬덤 시그널 사인을 만들었다. 또 '이모지 댄스 챌린지'를 통해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맞춰 이모지를 따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끝으로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고혹적인 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매 순간이 킬링 포인트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라이브로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많은 추억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컴백쇼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직후 벅스뮤직 1위, 지니뮤직 7위, 멜론차트 9위로 진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