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 토요스 PIT에서 일본 공연 '재팬 퍼스트 투어 스탠드 업!(JAPAN FIRST TOUR Stand up!)'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활기찬 인사를 시작으로 '바모스(VAMOS)', '러브 미 라이크(LOVE ME LIKE)', '왓츠 고잉 온(WHAT'S GOIN' ON)' 무대를 통해 '신흥 짐승돌'다운 와일드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연습 영상과 일본 출국 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각 앨범의 타이틀곡에 이어 일본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도 준비했다. 오메가엑스는 일본 데뷔 타이틀곡인 '스탠드 업!'과 미니앨범에 수록된 '러브엠(luv'em)', '아임 쏘리(i'm sorry)', '드라이브(Drive)', '#BRB'를 무대로 최초 공개했다.

일본 팬들을 처음으로 만난 오메가엑스는 뜨거운 열기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애틋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일본 팬들의 쏟아지는 박수에 오메가엑스는 청량감 가득한 '플레이 덤(PLAY DUMB)' 무대를 선물했고, 앙코르 곡으로는 '올 어바웃 유(ALL ABOUT U)'와 '포 베이비(FOR BABY)'을 부르며 팬들의 사랑에 적극 답했다.

첫 공연을 마친 오메가엑스는 공연 당일인 30일 '스탠드 업!'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9월 1일 오사카 난바 하치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