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조여정 주연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히든페이스'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 간 개봉한 청불 한국 영화 중 첫 번째 영화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15시 45분 '히든페이스'는 누적관객수 100만 14명을 기록했다.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으로 100만 흥행을 기록한 '히든페이스'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기며, 장기 흥행 순항 중이다. 특히,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이후 주춤했던 청불 한국 영화에 불을 지피며 최근 5년간 개봉한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중 첫 1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영화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충격적 설정, 위태로운 관계 속 벗겨지는 비밀을 그린 전개까지 예측할 수 없는 장르적 재미로 20대부터 50대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관객들은 "인간의 지나친 소유욕의 결과를 잘 표현한 작품", "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력이 환상적", "진짜 예상치 못한 내용, 본적 없는 수위에 쇼킹했다", "반전의 반전!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관람평을 남겼다. 지난달 진행된 GV에서 송승헌의 절친인 신동엽은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되고 결말을 맺을지 심장이 벌렁대면서 봤다"며 "송승
영화 '소방관'이 개봉 19일 차 250만 관객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1시 6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이에 ‘119원 기부 챌린지’로 누적 기부 금액 2억 9750만원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영화는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 1854명을 오늘 넘어서며 2024년 한국 영화 TOP5에 등극했다.'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흥행 대열에 이름을 올린 '소방관'은 직종 영화 흥행의 트렌드까지 마지막을 장식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영화 '소방관'은 '베테랑2'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서 첫 300만 돌파 영화 탄생까지 바라볼 수 있다.'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한편 이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