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정 "내년 우주소녀 7주년…악착같이 한마음으로 활동"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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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이 그룹 우주소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유연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유연정은 서단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우리 뮤지컬을 보러 오고 있다. 표치수 역할이었던 양경원, 조철강 역할을 했던 오만석, 영애동지로 나왔던 김정난 선배님 등이 보러 왔다. '사랑의 불시착' 원조 배우분들이라 영광스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서지혜 배우님도 우리 공연을 보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 손예진 선배님까지 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더 이상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주소녀 멤버들도 유연정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을 관람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유연정은 "기분 좋아지라고 하는 말일 수도 있는데 '너무 잘 봤다'고 하더라. 한시름 놓이고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같이 무대에 서는 멤버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게 부끄럽다. 객석에서 내가 하는 무대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낯간지럽더라.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날 공연은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 잘 봤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우주소녀는 내년이면 데뷔 7주년을 맞는다. 재계약 시점이 머지않은 상황. 유연정은 "멤버들과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진 않는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을 정말 열심히 하자는 말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연차에 활동을 열심히 하는 그룹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도 있지 않냐"면서 올해 우주소녀가 우승을 거뒀던 Mnet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은 언급, "'이게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다 같이 매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무대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내년에도 그러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유연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유연정은 서단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우리 뮤지컬을 보러 오고 있다. 표치수 역할이었던 양경원, 조철강 역할을 했던 오만석, 영애동지로 나왔던 김정난 선배님 등이 보러 왔다. '사랑의 불시착' 원조 배우분들이라 영광스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서지혜 배우님도 우리 공연을 보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 손예진 선배님까지 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더 이상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주소녀 멤버들도 유연정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을 관람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유연정은 "기분 좋아지라고 하는 말일 수도 있는데 '너무 잘 봤다'고 하더라. 한시름 놓이고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같이 무대에 서는 멤버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게 부끄럽다. 객석에서 내가 하는 무대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낯간지럽더라.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날 공연은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 잘 봤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우주소녀는 내년이면 데뷔 7주년을 맞는다. 재계약 시점이 머지않은 상황. 유연정은 "멤버들과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진 않는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을 정말 열심히 하자는 말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연차에 활동을 열심히 하는 그룹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도 있지 않냐"면서 올해 우주소녀가 우승을 거뒀던 Mnet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은 언급, "'이게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다 같이 매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무대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내년에도 그러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