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훈 SNS
사진=김장훈 SNS
가수 김장훈이 직접 그린 AI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더 특별하게 장식한다.

김장훈은 오는 24~25일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김장훈 크리스마스 콘서-r트'에서 AI 아트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시도해 선보인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김장훈의 첫 AI 아트 작품은 예상을 뛰어 넘는 고퀄리티로 예비 관객들의 호평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AI 아트는 콘서트 중 '불운의 명곡' 코너에서 '그림자'라는 곡을 부를 때 곡의 가사에 맞춰 실제 무대 연출로 접목될 예정이다. '그림자'는 팬들이 꾸준히 역주행을 바라온 숨은 명곡이라 이번 공연에서 AI 아트 뮤직비디오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 밖에도 김장훈은 대표곡 중 하나인 '오페라' 무대에서 마치 오페라하우스에서 노래하는 듯한 효과를 AI 아트로 구현한다. 깜짝 AI 화가로 변신한 김장훈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접목된 무대 세트가 관객들의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장훈은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니 무지 재미있다. 준비를 너무나 철저히 해서 한분이라도 더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러분의 그 순간들이 영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 힘든 시기, 원 없이 다 풀고 가시도록 다른 공연보다 신나고 재밌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