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 "박보검과 전속계약 종료…배우 뜻 존중하기로" [공식]
배우 박보검이 FA(Free Agent)시장에 나온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보검과 긴 논의 끝에 이달 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당사를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준 박보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언제나 박보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2012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창립부터 함께해 온 배우로, 이로써 양측은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