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윤 JMS 논란 그 후…DKZ 측 "명예훼손·성희롱 법적 대응" [공식]
그룹 DKZ가 온라인에서 퍼지는 허위사실 및 모욕성 글에 법적 대응한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포함하는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이 발생함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해당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팬분들까지도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고, 지난해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법무법인에 의뢰해 형사고소 조치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DKZ는 2019년 4월 동키즈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이후 '놈(NOM)', '아름다워', '사랑도둑(Cupid)' 등을 발표했다. 멤버 재찬이 드라마 '시맨틱에러'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팀도 함께 주목받았고, 팀명을 DKZ로 변경했다.

최근에는 멤버 경윤이 정명석이 교주로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논란 초반 경윤은 "일반 교회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모태 신앙이었다면서 탈교를 선언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