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베리베리 "팀워크 비결? 식사 중에 핸드폰 안 봐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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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가 팀워크 비결을 밝혔다.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리미널리티 - EP.드림(Liminality - EP. DREAM)'을 발매한다.
베리베리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컴백 준비 기간이 짧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간 활동하며 다져온 팀워크 덕에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느덧 5년차가 된 이들은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합이 좋아졌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작업"이라고 털어놨다.
동헌은 "예전이었다면 이런 안무가 나왔을 때 굉장히 불안했을 것 같다. 후렴구 등을 교체하는 상황이 오면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늦게 안무가 픽스됐다. 멤버들과 '옛날 같았으면 이렇게 못했을 텐데 이제는 이 정도 시간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드는 게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웃었다.
실제로 인터뷰 내내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수차례 웃음을 유발했다. 남다른 팀워크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연호는 "요즘 거의 매일 식사를 같이 하는데 밥 먹을 때는 핸드폰을 보지 않기로 했다. 서로 대화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침에 굿모닝 인사도 꼭 한다. 그런 게 굉장히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은 "멤버들이 다 젊게 산다. 나이 차이가 나긴 하는데 유튜브 보다가 재밌을 것 같은 게임을 발견하면 밤새 도전한다. 젊게 사는 게 학생 같다. (이런 게) 서로 친근하게 얘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동헌은 "각자 친구가 많이 없는 것도 잘 지낼 수 있는 요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5년차 아이돌이 됐음을 체감하는 순간은 언제냐고 묻자 용승은 "곧 활동을 하게 될 텐데 음악방송 순서에서 느낄 수 있다. 활동이 겹치는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도 생겼다. 데뷔 초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제일 실감한다"며 미소 지었다.
계현은 "활동 시스템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시간 중 언제 자고, 언제 밥을 먹는 게 적당한지 다 꿰고 있는 자체가 연차가 많이 쌓였다고 느낀다"며 웃었다.
호영은 "작곡하는 멤버들 방에 가보면 MD나 앨범이 쌓여져 있는데 그걸 보면서 '이땐 이랬고, 저땐 저랬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간 앨범을 많이 낸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5년차라는 걸 실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동헌은 "베리베리는 괄목할만한 성장, 계단식 성장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어느 한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발짝씩 나아가는 팀"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리미널리티 - EP.드림(Liminality - EP. DREAM)'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Crazy Like That)'을 비롯해 '쥬시 쥬시(JUICY JUICY)', '레인 코트(Raincoat)', '스마일 위드 유 ( )(Smile With You ( ))'에 CD에만 수록되는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은 인더스트리얼 테크노와 UK 개러지 장르를 팝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일렉트로니카한 베이스 사운드가 보컬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는 꿈을 향한 독기를 긍정적으로 풀어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리미널리티 - EP.드림(Liminality - EP. DREAM)'을 발매한다.
베리베리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컴백 준비 기간이 짧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간 활동하며 다져온 팀워크 덕에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느덧 5년차가 된 이들은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합이 좋아졌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작업"이라고 털어놨다.
동헌은 "예전이었다면 이런 안무가 나왔을 때 굉장히 불안했을 것 같다. 후렴구 등을 교체하는 상황이 오면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늦게 안무가 픽스됐다. 멤버들과 '옛날 같았으면 이렇게 못했을 텐데 이제는 이 정도 시간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드는 게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웃었다.
실제로 인터뷰 내내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수차례 웃음을 유발했다. 남다른 팀워크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연호는 "요즘 거의 매일 식사를 같이 하는데 밥 먹을 때는 핸드폰을 보지 않기로 했다. 서로 대화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침에 굿모닝 인사도 꼭 한다. 그런 게 굉장히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은 "멤버들이 다 젊게 산다. 나이 차이가 나긴 하는데 유튜브 보다가 재밌을 것 같은 게임을 발견하면 밤새 도전한다. 젊게 사는 게 학생 같다. (이런 게) 서로 친근하게 얘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동헌은 "각자 친구가 많이 없는 것도 잘 지낼 수 있는 요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5년차 아이돌이 됐음을 체감하는 순간은 언제냐고 묻자 용승은 "곧 활동을 하게 될 텐데 음악방송 순서에서 느낄 수 있다. 활동이 겹치는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도 생겼다. 데뷔 초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제일 실감한다"며 미소 지었다.
계현은 "활동 시스템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시간 중 언제 자고, 언제 밥을 먹는 게 적당한지 다 꿰고 있는 자체가 연차가 많이 쌓였다고 느낀다"며 웃었다.
호영은 "작곡하는 멤버들 방에 가보면 MD나 앨범이 쌓여져 있는데 그걸 보면서 '이땐 이랬고, 저땐 저랬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간 앨범을 많이 낸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5년차라는 걸 실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동헌은 "베리베리는 괄목할만한 성장, 계단식 성장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어느 한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발짝씩 나아가는 팀"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리미널리티 - EP.드림(Liminality - EP. DREAM)'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Crazy Like That)'을 비롯해 '쥬시 쥬시(JUICY JUICY)', '레인 코트(Raincoat)', '스마일 위드 유 ( )(Smile With You ( ))'에 CD에만 수록되는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은 인더스트리얼 테크노와 UK 개러지 장르를 팝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일렉트로니카한 베이스 사운드가 보컬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는 꿈을 향한 독기를 긍정적으로 풀어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