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노래로? NCT 드림이라면 가능해…'ISTJ'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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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
NCT 드림, 17일 정규 3집 발매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 'ISTJ'
MBTI 소재로 한 신선함 '눈길'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매력도 '부각'
NCT 드림, 17일 정규 3집 발매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 'ISTJ'
MBTI 소재로 한 신선함 '눈길'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매력도 '부각'
그룹 NCT 드림이 돌아왔다.
NCT 드림은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ISTJ'를 발매했다.
NCT 드림의 정규 컴백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명곡 부자'로 잘 알려진 팀인 만큼 'ISTJ'는 NCT 드림의 개성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채워졌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ISTJ'를 비롯해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요거트 셰이크(Yogurt Shake)',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파랑(Blue Wave)', '포이즌(Poison, 모래성)', 'SOS', '프레첼(Pretzel(♡))', '제자리 걸음(Starry Night)',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ISTJ'는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비트가 귓가를 울린다. 가사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가 담겼다.
MBTI를 소재로 한 것부터 신선한데, 가사는 더 참신하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켄지는 'ISTJ'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트렌디한 스타일과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온 NCT 드림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NCT 드림의 여유로움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그룹임을 실감하게 된다. 데뷔 7주년을 넘어선 팀임에도 신선함을 주는 NCT 드림, 그리고 'ISTJ'다. 여름을 시원하게 깨울 완벽한 컴백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NCT 드림은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ISTJ'를 발매했다.
NCT 드림의 정규 컴백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명곡 부자'로 잘 알려진 팀인 만큼 'ISTJ'는 NCT 드림의 개성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채워졌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ISTJ'를 비롯해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요거트 셰이크(Yogurt Shake)',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파랑(Blue Wave)', '포이즌(Poison, 모래성)', 'SOS', '프레첼(Pretzel(♡))', '제자리 걸음(Starry Night)',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ISTJ'는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비트가 귓가를 울린다. 가사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가 담겼다.
MBTI를 소재로 한 것부터 신선한데, 가사는 더 참신하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켄지는 'ISTJ'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트렌디한 스타일과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온 NCT 드림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설레는 일이 다 뭐람곡이 지닌 다채로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ISTJ'는 후렴으로 가면서 한층 에너제틱하고 강렬하게 변화, NCT 드림의 파워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유로우면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반면 브릿지에서는 마치 새로운 세상에 빠져든 듯 멜로디컬하면서 부드러운 사운드가 나와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난 그냥 너면 되는데
아무런 예고 없이 널 데리러 가고 싶어
감동시키고 싶어 Let's get it done
너란 아이 너만의 루틴
그 특별함 느낀대로 널 풀어볼게
It's the way you are
Glamorous
Dangerous
너의 세상엔 없던 뜨거움
Let's talk about it
Let's get down
Let's get down
맡겨 봐
Make me proud
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NCT 드림의 여유로움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그룹임을 실감하게 된다. 데뷔 7주년을 넘어선 팀임에도 신선함을 주는 NCT 드림, 그리고 'ISTJ'다. 여름을 시원하게 깨울 완벽한 컴백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