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에미상 이어 '카지노' CSA 최우수작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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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스튜디오 아크미디어가 연이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아크미디어가 제작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더 글로리', '수리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우 이동휘는 남우조연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26년만의 대배우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대형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전개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차무식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극진히 보필하다 반전을 선사하는 강렬한 연기로 화제의 중심이 됐던 양정팔 역의 배우 이동휘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 후 아크미디어 안창현 대표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디즈니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덕"이라고 공을 돌리며, "팬데믹 시국에 필리핀에서 무더위와 격리란 제약 속에서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그 힘겨웠던 노고를 인정받는 기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최민식은 "경사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 하고 싶다"는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고, 이는 '최고의 수상 소감'으로 손꼽히는 등 화제를 뿌렸다.
아크미디어는 지난해에도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가 제50회 국제에미상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것. '연모'에 이어 '카지노'까지 2년 연속 국내외 드라마 최고 권위의 상을 연속으로 수상한 아크미디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입증했다.
아크미디어는 올해에도 다양한 채널과 OTT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공동제작 바람픽쳐스)에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강', LG유플러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등이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모든 플랫폼과 협업하며 완성도와 흥행성을 담보, K-드라마의 세계적 명성을 이끌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
또한, 내년 공개를 목표로 '카지노', '연모'를 뛰어넘을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준비중이다.
아크미디어 안창현, 김한상 대표는 먼저 작품을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쏟았던 노력과 열정의 성과를 국제적인 상의 수상이란 결과로 받았고, 특히 글로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돌려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설립 후 지난 3년간 창의성과 작품성, 다양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채널과 플랫폼의 신뢰를 얻어왔으며, 이와 같은 원칙이 결국 전세계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행, 그리고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에 이어 2024년 공개할 우수한 작품이 다수 기다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아크미디어가 제작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더 글로리', '수리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우 이동휘는 남우조연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26년만의 대배우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대형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전개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차무식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극진히 보필하다 반전을 선사하는 강렬한 연기로 화제의 중심이 됐던 양정팔 역의 배우 이동휘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 후 아크미디어 안창현 대표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디즈니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덕"이라고 공을 돌리며, "팬데믹 시국에 필리핀에서 무더위와 격리란 제약 속에서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그 힘겨웠던 노고를 인정받는 기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최민식은 "경사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 하고 싶다"는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고, 이는 '최고의 수상 소감'으로 손꼽히는 등 화제를 뿌렸다.
아크미디어는 지난해에도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가 제50회 국제에미상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것. '연모'에 이어 '카지노'까지 2년 연속 국내외 드라마 최고 권위의 상을 연속으로 수상한 아크미디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입증했다.
아크미디어는 올해에도 다양한 채널과 OTT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공동제작 바람픽쳐스)에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강', LG유플러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등이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모든 플랫폼과 협업하며 완성도와 흥행성을 담보, K-드라마의 세계적 명성을 이끌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
또한, 내년 공개를 목표로 '카지노', '연모'를 뛰어넘을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준비중이다.
아크미디어 안창현, 김한상 대표는 먼저 작품을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쏟았던 노력과 열정의 성과를 국제적인 상의 수상이란 결과로 받았고, 특히 글로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돌려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설립 후 지난 3년간 창의성과 작품성, 다양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채널과 플랫폼의 신뢰를 얻어왔으며, 이와 같은 원칙이 결국 전세계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행, 그리고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에 이어 2024년 공개할 우수한 작품이 다수 기다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