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 '시간 참 빠르다' 공개…이별한 직장인 공감 버튼 될까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부른 '시간 참 빠르다'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악 웹예능 '락락파티'의 두 번째 프로젝트 음원 '시간 참 빠르다'는 이별 노래 장인 순순희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탄탄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현실에 쫓겨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찐 고충'을 담았다. 문득 이별을 자각하며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가사로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락락파티'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받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음원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담은 음악 웹예능이다. '극락과 나락,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를 콘셉트로 직장도, 연애도, 다이어트도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개그맨 김용명이 고정 MC로 출연하며,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락락파티'의 두 번째 주자로 출연한 순순희는 퇴사를 주제로 실제 길거리에서 만난 직장인들을 통해 퇴사를 결심한 썰, 퇴사할 수밖에 없는 회사썰을 허심탄회하게 나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직장인들과 함께 노래방에서 퇴사송을 부르는 등 음원 제작을 위해 직장인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락락파티'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락락파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락락파티'는 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와 콘텐츠 제작사 프리콩이 함께 제작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걸어서 차트속으로', '비밀리에:', '#FILM'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가고 있다. 지난 2월 방송한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World EDM Trend)'을 자체 제작하며, IP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비욘드뮤직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비마이프렌즈 등 협력사에 투자하는 등 파트너들과의 IP 비즈니스 확대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