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류혜린 전 남편, 제작진 상대 법적대응 예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딩엄빠4'에 출연한 류혜린이 유명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남편 A씨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A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 프로그램(MBN '고딩엄빠4')은 폐지를 하든 작가를 바꿔야 해. 어그로란 어그로 다 끌어놓고 고작 시청률 2.3%? 실망이다"라며 "네 명 인생을 아주 그냥 박살 낼 수도 있던 내용을 저렇게 쉽게 다뤄내니까 프로그램이 욕만 먹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면서 "해당 방송사에서 사실과 다르게 표현됐지만 억울하거나 말하지 못했던 사연이 있다면 저에게 DM 보내달라"면서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류혜린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류혜린이 받는 악플을 모두 자신에게 넘기라고 요청하면서 "악플은 고소하고, 영상으로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혜린이 "(악플) 자료는 주지만, 방송사 얘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하자, 오히려 A씨가 "방송사는 무조건 껴야 해. 사람들이 알아야 해. 이런 식으로 피해자 나오는 거 용납 안 돼"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류혜린은 지난 2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 전 남편이 160만 팔로어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이혼 후 하루 평균 30~40개의 악플을 받고 있다면서 괴로움을 호소했다. 또한 과거 만삭일 때 전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 후 A씨는 류혜린에게 맞은 건 자신이며, 양육비도 꼬박꼬박 입금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진위 확인보다 시청률만 잘 나오려 하는 건 이해하지만, 사실확인은 해야 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후 시즌4까지 제작된 '고딩엄빠' 방송 관련 피해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출연료와 위약금이 있다는 건 이미 제보받았다"며 "그러기에 제보자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익명 약속드리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다면 100% 보상해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 프로그램(MBN '고딩엄빠4')은 폐지를 하든 작가를 바꿔야 해. 어그로란 어그로 다 끌어놓고 고작 시청률 2.3%? 실망이다"라며 "네 명 인생을 아주 그냥 박살 낼 수도 있던 내용을 저렇게 쉽게 다뤄내니까 프로그램이 욕만 먹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면서 "해당 방송사에서 사실과 다르게 표현됐지만 억울하거나 말하지 못했던 사연이 있다면 저에게 DM 보내달라"면서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류혜린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류혜린이 받는 악플을 모두 자신에게 넘기라고 요청하면서 "악플은 고소하고, 영상으로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혜린이 "(악플) 자료는 주지만, 방송사 얘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하자, 오히려 A씨가 "방송사는 무조건 껴야 해. 사람들이 알아야 해. 이런 식으로 피해자 나오는 거 용납 안 돼"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류혜린은 지난 2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 전 남편이 160만 팔로어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이혼 후 하루 평균 30~40개의 악플을 받고 있다면서 괴로움을 호소했다. 또한 과거 만삭일 때 전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 후 A씨는 류혜린에게 맞은 건 자신이며, 양육비도 꼬박꼬박 입금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진위 확인보다 시청률만 잘 나오려 하는 건 이해하지만, 사실확인은 해야 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후 시즌4까지 제작된 '고딩엄빠' 방송 관련 피해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출연료와 위약금이 있다는 건 이미 제보받았다"며 "그러기에 제보자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익명 약속드리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다면 100% 보상해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