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김새론/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된 배우 김새론이 복귀를 예고했다.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후 넷플릭스 '사냥개들' 촬영하다 하차한 후 1년3개월만이다.

김새론은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아이브라더스는 신곡 뮤직비디오에 하이틴 콘셉트를 연기할 주인공을 찾던 중 김새론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4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고, 검찰과 김새론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촬영 중이던 '사냥개들'에서 하차했고, 촬영분 역시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됐고, 제작진은 극 후반부 대본을 아예 새로 쓰면서 결론이 달라졌다.

김새론도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활동을 중단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